교육안내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모두 비록 덕(德)이라고 하지만 그 中에서도 인(仁)이 근본이 되는 마음이 온전한 덕(德)이 되는 것이다. 인(仁)이란, 사랑이 주(主)이고, 사랑은 부모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은 없다. 그런 까닭에 효(孝)가 덕(德)의 지극한 것이 되는것이다. 친(親)히 자식을 낳아 슬하(膝下)에서 기르는 것이 행실의 최고 우선이기 때문에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것만이 유독 도(道)의 가장 중요한 것이 되는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아무리 많은것을 알고 있고, 남보다 뛰어나다 할지라도 부모님께 효도하지 않고서는 능히 그를 사람이라 할수 없음이니 우리 '난야서당'은 이점을 교육목표의 첫번째로 삼은 것이다.




개인생활의 수양(水養)은 우선 내 마음을 바로 잡는데에 있다. 가령, 분노에 의해서 기분이 뒤집히면 마음은 그 바른 위치에 있지 않다. 또한 공포, 애착, 고민으로 괴로움을 당할적에도 마음은 그 바른 위체 있지 않고 정신이 그 평형을 잃은 것이다. 즉 마음이 거기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음식을 먹오도 맛을 모른다. 여기에 개인 생활의 수행은 내마음을 바로 잡는데에 있다는 의미가 되는것이다. "참". 즉, 인내(忍耐)라고 하는것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을때만 이룰수 있는 것이다. 작은것에도 화를 내거나 무슨일이든 해보기도 전에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하는것은 자신을 포기하는데에서 부터 출발하는것이다. 따라서 참고 견디어 내는자만이 커다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것이니 우리 '난야서당'은 이점을 교육목표의 두번째로 삼은것이다.




개인의 욕심을 극복하고, 禮로 돌아가는것이 인(仁)이 되는것이니 하루만이라도 개인의 욕심을 이기고 禮로 돌아가면 천하(天下)가 모두 남에게 달려있는것이 아니고 나에게 달려 있는것이다. 따라서 禮가 아니면 듣지도 말것이며, 禮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것이며, 禮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말것이다. 본시의 禮는 대동지예(大同之禮)와 소강지예(小康之禮)가 있다. 대동(大同)의 시대에는 禮가 있으나 禮가 필요없는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소강(小康)의 시대이다. 따라서 가장 禮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인셈이다. 그러므로 물욕과 탐욕에 이끌린 몸둥아리를 이겨내어 인간의 생활규범인 예의도덕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니 우리 '난야서당'은 이점을 교육목표의 완성으로 삼은 것이다.